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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타키나발루 여행준비, 관광, 음식

by barinews 2024. 7. 31.

코타키나발루 여행준비

코타키나발루는 말레이시아의 보르네오섬 북부에 위치한 사바주의 주도로, 따뜻한 기후와 풍부한 자연 자원으로 인해 많은 여행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매력은 코타키나발루를 여행 리스트에 반드시 포함시켜야 하는 이유입니다.

성수기와 비수기를 고려해 항공권과 숙소를 미리 예약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국인에게 굉장히 사랑받는 여행지로 주요 호텔과 리조트는 빠르게 예약이 차기 때문에 사전에 예약하시기 바랍니다. 자유여행과 패키지 투어 둘 다 추천할 수 있는 유일한 곳입니다.  한국 출발 항공의 경우 지연이 빈번하게 발생하기 때문에 안전한 여행을 위해 여행 보험을 가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의료 지원, 항공기 지연, 분실 등의 상황에 대비할 수 있습니다. 말레이시아는 한국 여권 소지자에게 90일간 무비자 입국을 허용합니다. 여권의 유효기간이 6개월 이상 남아있어야 합니다.  코타키나발루는 열대 기후로, 연중 더운 날씨가 이어집니다. 뚜렷한 우기와 건기가 존재하며, 우기는 10월부터 3월까지, 건기는 4월부터 9월까지 이므로 우기보다는 건기에 여행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가벼운 옷과 수영복, 선글라스, 모자, 그리고 자외선 차단제를 챙기셔야 합니다. 저녁에는 모기약도 유용합니다. 현지 통화는 링깃(Ringgit)이며, 주요 상점과 레스토랑에서는 신용카드도 사용 가능합니다. 그러나 소규모 가게나 시장에서는 현금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관광... 선셋 그리고 반딧불투어 

코타키나발루는 아름다운 해변으로 유명합니다. 도심에서 가까운 탄중아루 비치(Tanjung Aru Beach)는 일몰을 감상하기에 최적의 장소로, 하늘을 물들이는 황홀한 석양을 볼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만타나니 섬(Mantanani Island), 사피 섬(Sapi Island), 마누칸 섬(Manukan Island) 등 여러 섬들이 투명한 바다와 백사장을 자랑하며 스노클링과 다이빙을 즐기기에 이상적입니다.

코타키나발루의 상징인 키나발루 산(Mount Kinabalu)은 해발 4,095미터로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산 중 하나입니다. 키나발루 국립공원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다양한 식물과 동물을 볼 수 있는 생태계의 보고입니다. 등산을 통해 정상에 오르는 경험은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입니다.

코타키나발루의 키나발루 강(Kinabatangan River)에서는 반딧불을 관찰할 수 있는 투어가 있습니다. 밤이 되면 나무에 반딧불이 가득한 장관을 볼 수 있습니다. 투어는 보통 저녁 식사와 함께 제공되며, 자연의 신비로움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입니다. 툰쿠 압둘 라만 해양공원(Tunku Abdul Rahman Marine Park)은 스노클링과 다이빙을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입니다. 맑은 물과 다채로운 산호초, 다양한 해양 생물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니모를 체험할 수 있는 수중 오토바이 체험도 추천하는 액티비티 중의 하나입니다. 

추천 음식

코타키나발루는 신선한 해산물, 다양한 향신료, 그리고 독특한 전통 요리로 가득 찬 미식 여행지입니다. 다음의 음식들은 지역의 전통과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요리들로, 여행 중 반드시 맛봐야 할 필수 음식들입니다.

사바식 락사는 말레이시아의 전통 국수 요리인 락사(Laksa)의 지역적 변형입니다. 사바식 락사는 향신료와 해산물이 풍부하게 들어가며, 진한 코코넛 밀크와 매운 커리 국물로 유명합니다. 매운 국물과 쫄깃한 국수, 신선한 새우와 조개가 어우러져 깊고 진한 맛을 냅니다. 국물의 맛이 강렬하고 독특해, 다양한 향신료가 어우러진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로칼 음식점이나 길거리 음식에서 쉽게 찾을 수 있으며, [Seng Hing Cafe]와 같은 로컬 식당에서 사바식 락사의 진수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사바식 생선구이는 신선한 생선을 통째로 구워내는 요리로, 향신료와 허브로 맛을 낸 후 숯불에 구워서 불맛을 더합니다. 간단하면서도 깊은 맛을 자랑하며, 생선의 담백함과 구운 향이 잘 어우러집니다. 보통 소금, 후추, 그리고 지역의 향신료로 간을 맞추어 구워냅니다. 해산물 전문 식당인 [Welcome Seafood Restaurant]에서 신선한 생선구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바바리커는 말레이시아 전통 디저트로, 달콤한 코코넛 밀크에 고구마, 타로, 그리고 다양한 과일을 넣어 만든 푸딩입니다. 부드럽고 달콤한 코코넛 밀크와 함께 다양한 식감의 재료들이 조화를 이루어, 상큼하면서도 달콤한 맛을 제공합니다. [Nai Niao Cafe] 같은 전통 디저트 카페에서 바바리커를 맛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