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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에서 이동 , 호텔 팁, 나이아가라 투어

by barinews 2024. 7. 30.

토론토 관광 후 나이아가라 폭포까지 이동

토론토는 캐나다에서 가장 큰 도시이자 경제, 문화, 교육의 중심지입니다. 토론토 공항을 통해 입국 후 나이아가라 관광을 간다면, 토론토를 잠시 관광하는 것도 좋은 코스가 될 것 같습니다. 기네스 세계 기록에 등재된 적이 있는 CN타워는 토론토의 상징적인 랜드마크로, 높이는 약 553미터입니다. 전망대에서는 시내와 온타리오 호수의 환상적인 경치를 감상할 수 있으며, 유리 바닥 전망대와 스카이파드에서의 스릴 넘치는 경험을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CN타워만 방문하고 떠나기는 살짝 아쉬운 마음이 든다면  퀸 스트리트와 패럴리 도로 교차로 근처디스틸러리 디스트릭트 방문도 추천합니다. 이곳은 19세기 증류소 지역을 개조하여 조성된 예술과 문화의 중심지입니다. 갤러리, 상점, 레스토랑, 카페가 있어 독특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아름다운 조명과 축제 분위기로 유명합니다.

 

이제 출발을 해보자면, 토론토에서 나이아가라 폭포까지는 약 120km 정도 거리에 있으며, 차로 약 1.5~2시간 소요됩니다. 온타리오 고속도로 401번 또는 403번을 타고 QEW 고속도로로 이동한 후, 나이아가라 폭포 출구로 나가면 됩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싶다면, 여러 버스 회사들이 토론토와 나이아가라 폭포를 연결하는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예를 들어, Greyhound, Megabus 등이 있으며, 이동 시간은 약 1.5~2시간입니다. 기차의 경우에는 VIA Rail과 GO Transit에서 나이아가라 폭포까지 가는 기차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토론토 유니언 스테이션에서 출발하여, 나이아가라 폭포 역까지 약 2시간 정도 걸립니다.

 

 

나이아가라 호텔 예약 팁 방출!

나이아가라 폭포 지역에는 폭포 뷰를 제공하는 다양한 호텔들이 있습니다. 호텔 예약 시에 뷰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이니 여러 예약 사이트를 통해 호텔 가격과 조건을 비교해 보시기 바랍니다. 예약 시 폭포 뷰가 포함된 객실인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호텔 웹사이트에서 객실의 뷰를 확인할 수 있는 사진이나 설명을 체크하고, 예약할 때 객실 유형을 명확히 지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힐튼 호텔 나이아가라 폴스뷰 (Hilton Hotel Niagara Falls/Fallsview),  메리어트 폴스뷰 호텔 앤 스파(Marriott Fallsview Hotel & Spa), 쉐라톤 폴스뷰 호텔(Sheraton Fallsview Hotel)에 직접 투숙해 본 경험으로 알려드리겠습니다. 

힐튼 호텔 중 특히 'Hilton Hotel Niagara Falls/Fallsview'는 폭포를 직접 볼 수 있는 객실을 많이 제공합니다. 고층 객실에서는 뛰어난 전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여러 레스토랑과 바를 갖추고 있어 다양한 식사 옵션을 제공합니다. 특히 폭포를 감상하면서 식사를 할 수 있는 레스토랑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메리어트 폴스뷰 호텔 앤 스파(Marriott Fallsview Hotel & Spa)는 폭포와 접근성이 매우 좋습니다. 쉐라톤 폴스뷰 호텔(Sheraton Fallsview Hotel)은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과 편리한 위치를 제공하지만, 시설과 서비스가 다소 기본적일 수 있습니다. 실리성을 중시한다면 쉐라톤을 추천합니다. 

하지만 호텔의 모든 룸이 폭포뷰는 아니므로 예약 시 꼭 폭포뷰 확인을 하시기 바랍니다. 폭포뷰 룸에서 숙박 시 가장 좋았던 점은 일출을 보는 것이었습니다. 고층 호텔 룸에서 폭포 위에 뜬 일출을 바라본 것은 굉장히 웅장한 광경이었습니다. 

 

 

나이아가라 폭포 투어 

미국 쪽 폭포에 가면 안개의 아가씨 호를 타고 나이아가라 폭포를 즐길 수 있지만, 캐나다 쪽 폭포는 미국 쪽 폭포보다 폭포의 줄기가 장대합니다. 이런 광경을 바로 앞에서 볼 수 있는 혼블로어 나이아가라 크루즈는 캐나다 쪽에서 출발하는 배로, 나이아가라 폭포의 물줄기를 가까이서 체험할 수 있는 가장 인기 있는 관광 활동 중 하나입니다. 배는 아메리칸 폭포와 브라이달 베일 폭포를 지나 호스슈 폭포까지 접근합니다. 물보라 속에서 폭포의 엄청난 힘을 직접 느낄 수 있습니다. 배에서 폭포를 구경하는 동안 물에 젖을 수 있으므로, 방수 재킷이나 우의를 제공받습니다. 미국 쪽은 파란색 캐나다 쪽은 빨간색 우의를 입습니다. 약 20분 정도 소요되며, 짧지만 강렬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보통 겨울철과 5월 초까지는 운행을 하지 않으므로, 크루즈를 경험해 보고 싶다면, 시기를 잘 맞추어 방문하길 바랍니다. 

화이트 워터 워킹(White Water Walking)은 폭포에서 호수까지 깊고 가파른 협곡이 이어지는데 이 협곡 바닥까지 내려가 걷는 체험입니다. 폭포 하류 약 4㎞ 지점에 있는데, 협곡 바닥까지 가려면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가야 합니다. 왕복 1㎞가 조금 넘는 길이에 불과하지만, 일부러 찾아가 걸어볼 만하고 여기서는 노란색 우비를 받을 수 있습니다. 

더 액티비티한 경험을 해보고 싶다면, 'WildPlay's MistRider Zipline to the Falls'이라는 약 670미터 길이의 짚라인으로  67미터 높이에서 시작하여 나이아가라 강의 계곡을 따라 내려옵니다. 나이아가라 폭포를 내려다보며 타는 독특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약 1시간 정도 소요되며, 대기시간과 안전교육을 받아야 하므로 예약 시 시간적 여유를 두고 방문하시기 바랍니다.